LG전자 전망
안녕하세요 매일같이 주식시장을 분석하는 일반인 전문가입니다. 오늘은 LG전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들이닥치고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정부는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있는데, 22년 만에 0.5%의 빅 스텝을 내디딘 미국부터 이를 따라잡기 위해 열심히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각국의 중앙은행들까지 전 세계가 시름시름 앓고 있는 중입니다.
국내에서 대표적인 기술주로 통하는 LG전자
미국 증시뿐 아니라 국내 증시도 금리인상에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돈줄이 말라가면서 그동안 유동성으로 성장해왔던 종목들의 거품이 크게 빠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술주들이 특히 더 큰 하락을 맞고 있습니다. 애플이나, 테슬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등이 대표적입니다.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기술주(?)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와 엘지전자의 주가 하락이 무섭습니다. 작년 한때, 20만 원을 코앞에 두고 10만 원 아래에서 놀던 10여 년의 한을 풀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 주었지만 최고치 193,000원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현재는 다시 10만 원이 간당간당하게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사실 LG전자는 그동안 자신을 괴롭히던 모바일 사업을 정리함으로써 체질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여기에 태양광산업을 정리하고, 기존 화학과 전자재료 사업을 LG화학에 양도하면서 장기적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거시경제의 파도가 급격히 들이닥치면서 주가가 최고점 대비 무려 40% 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엘지전자만 주가가 빠진 것도 아닙니다. 국내 기업, 해외기업 할 것 없이 다 빠진 상태지만 그나마 체질 개선을 해놓은 상태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물론 사업상 아직도 어려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캐시카우로 꼽히는 HA 사업부가 극심한 물류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LG전자 앞으로의 전망
여기에 모바일 사업을 포기하면서까지 핵심사업으로 키우려던 VS 사업부 역시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여전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분기 실적이 아주 좋다고 알려졌지만, 들여다보면 1회성 수익이 대부분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1분기의 매출은 21조 원, 영업이익은 1조 8천억 원이 났습니다. 당기순이익이 갑자고 1조 4천억 원으로 뛰었습니다. 이 수익중 거의 대부분이 특허를 판매한 1회성 비용이라는 게 문제입니다. 지금 실적은 무척 좋았지만, 아마 2분기부터는 더 안 좋은 상황이 될 것이다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우크라-러시아 전쟁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인플레이션도 잡힐 거 같지 않고, 반도체 부족, 물류 대란에 중국에서 코로나라도 한번 더 퍼지기라도 하면 골치 아픕니다. 엘지전자는 현재 로봇사업과 전장사업을 미래사업의 핵심으로 삼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빠르게 개화하고는 있지만, 아직 돈을 받고 팔만한 시장이 많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병원이나 음식점 같은 곳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고, 다양한 수요처가 발생하고는 있고 대기업 두 곳이 뛰어들 정도로 미래가 유망하긴 하지만, 제대로 된 매출을 내려면 최소 2~3년, 수익권에 들어서려면 최소 5년 이상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뇌피셜) 차트상으로 주가가 급격히 뛴 2020년 12월 24일경에는 애플 카에 LG전자가 연관되어 있다고 기사가 난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가격이 94,000원 정도였는데, 지금 애플 카 이슈가 다 소멸된 상황이라 딱히 엘지전자가 가질 수 있는 미래 계획이 없다면 이 가격 밑으로까지도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애플이 애플 카를 개발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나, 실물의 차량을 과연 누가 만들 것인지에 대해서는 왈가왈부가 많습니다.
LG전자 시세
미국 내 완성차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가 대상이 되지는 않을 것이니, 전장 사업과 배터리 사업을 동시에 하고 있는 LG전자가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라는 분석도 있었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PBR 은 1.0배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2020년 3월 코로나 당시 0.65배까지 내려갔다가 1.6배를 넘어섰다고 다시 정상적인 수준까지 내려왔다고 보입니다. 투자하기에는 아직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0.8배 수준이 적정 수준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PER 은 6.31배 수준이며 PER 차트가 좀 이상하게 계산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작년 어닝이 너무 크게 늘어나서 이를 반영하느라 그런 듯합니다. PER 이 416배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만약 올라간다면 어떤 이유 때문에 올라갈 수 있을까. 아주 개인적인 생각으로 엘지전자의 미래는 가전사업에서 돈을 벌어들이는 동안 다음 캐시카우를 얼마나 빨리, 단단하게 만들어놓냐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언제까지 프리미엄 가전이라는 콘셉트가 돈을 벌어다 줄지는 모르는 노릇입니다. 계속해서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고는 있지만 냉장고, TV, 에어컨 등등에서 벌어들이는 현금이 줄어드는 순간부터 진정한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봅니다. 준비한 LG전자 정보는 여기까지이고 다음에는 더 좋은 종목을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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